천안제일고등학교가 28일 운동장 현대화 사업 개장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1.12.28
천안제일고등학교가 28일 운동장 현대화 사업 개장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1.12.28

총사업비 11억 9900만원 투입

“즐겁게 운동하는 모습에 기뻐”

“학교 교육의 내실·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정선형)가 28일 친환경 소재 인조 잔디(프로축구연맹 인증 잔디)와 풋살장 1면에 대한 운동장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자 전원은 백신접종 완료자로 체온측정과 백신접종 QR코드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개장식에는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충남도의원, 천안시의원, 시·도 축구협회장, 체육회 관계자, 천안제일고 교육 가족 등이 참석했다. 

천안제일고 운동장은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공간 확충을 목적으로 운동장 부지 중 인조잔디(8887㎡) 구축과 풋살장 1면, 테니스장 조명 교체공사, 태양광 가로등 교체공사, 비구 방지망 설치 등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11억 9900만원(교비 8억 1010만원, 천안시 대응투자 3억 89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2021년 9월 27일 공사를 시작해 지난 24일 준공했다. 

정선형 천안제일고 교장은 “천안제일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뜻을 모아 교육수요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친환경적 체육 환경 조성에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운동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기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개장식 치사를 통해 “운동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학교 교육의 내실과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천안제일고는 도시형 농업교육을 추구하기 위해 스마트팜과, 바이오식품과, 반려동물과로 학과 개편을 단행했으며 2022년에 신입생을 맞이한다. 또한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의 지원으로 약 22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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