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17일 오후 전남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 함박눈이 내린 가운데 탐방객이 눈길을 산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17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17일 오후 전남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 함박눈이 내린 가운데 탐방객이 눈길을 산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17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

[천지일보=이솜 기자] 사상 첫 수능 정답 효력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연준이 장기화하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급진 정책으로 선회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여야 대선 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내년 대선 정국의 핵심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늘부터 ‘추가 접종’ 사전 예약… 방역패스 위반 과태료 10만원☞(원문보기)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접종(3차 접종)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과 3차 접종 간격이 3개월로 조정됨에 따른 조치다. 또 ‘방역 패스’ 적용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거나 48시간 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없이 식당·카페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현장in] ‘방역패스’ 첫날부터 구멍 송송… QR코드 먹통에 혼란 오기도☞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에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대부분의 다중시설로 확대하면서 모든 사람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란 불가능하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애플리케이션(앱) 먹통 현상이 발생해 혼란을 빚었다.

◆법원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항 ‘명백한 오류’… 정답 취소”(종합)☞
‘사상초유’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정답 효력정지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법원이 15일 해당 사건에 대해 ‘정답을 취소하는 게 맞다’는 1심 결론을 내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능 과학탐구 영역 생명과학Ⅱ 20번 문항 오류를 제기한 수험생들 중 임준하(왼쪽), 신동욱씨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답결정처분 취소소송 1심 선고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받은 뒤 법원 앞에 나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능 과학탐구 영역 생명과학Ⅱ 20번 문항 오류를 제기한 수험생들 중 임준하(왼쪽), 신동욱씨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답결정처분 취소소송 1심 선고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받은 뒤 법원 앞에 나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15

◆美 연준, 내년 테이퍼링 조기 종료… 3차례 금리 인상 시사☞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장기화하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급진 정책으로 선회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시작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조기 종료해 내년 기준금리를 3차례 인상할 예정이다. 또 채권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은 규모를 2배로 늘려 종료 시점을 기존의 6월에서 3월로 앞당겨진다.

◆[김정은 집권10년] 핵‧미사일, 권력기반 다졌지만 최악의 경제난☞
오는 17일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10주기다. 달리 말하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는 의미다. 크게 ‘핵·미사일 고도화’와 하노이 담판 결렬, 그리고 ‘경제난’으로 요약되는 김정은 집권 10년, 북한은 무엇이 달라졌는지 지나온 길을 되짚어봤다.

◆[천지일보 여론조사] 국민 49.8% “대선 후보 배우자 사생활 검증 필요”☞
국민 49.8%가 대선 후보 배우자에 대한 사생활 검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천지일보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대선 후보 배우자에 대한 사생활 검증 필요하다가 49.8%, 사생활 검증은 지나치다 41.2%로 나타났다.

◆안 한다더니 ‘거리두기’ 유턴… 전국 4인 모임 제한☞
심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정부는 결국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규모를 4명으로 축소하고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9시까지로 단축하는 등 단계적 일상회복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천지일보DB

◆[정치인사이드] 이재명-윤석열 ‘가족 리스크’ 대선판 뒤흔들 변수될까… 돌파구 마련 고심☞
여야 대선 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내년 대선 정국의 핵심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아들의 도박 의혹에 이어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졌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아내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대설주의보 발표… 하루동안 5㎝ 이상 쌓일듯☞
18일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서울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동안 눈이 내려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코로나19 위중증 1016명 역대 최다… 신규확진 7314명☞
일상회복을 멈추고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첫날인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역대 처음으로 1천명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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