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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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화재, 질식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15일부터 관내 야영장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겨울철을 맞아 글램핑과 야영용 트레일러 시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주요 야영장 실태점검을 통해 야영장 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며 관광, 재난관리 부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제28조의2 야영장 안전·위생 기준에 따라 ▲화재 예방 ▲재난과 대피 ▲전기, 가스 사용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위생과 방역 등 종합적인 안전·방역 점검을 실시하며 글램핑, 야영용 트레일러(카라반) 내 화재위험, 위생, 화재 예방·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합동 점검 과정에서 적발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사안이 중대한 경우는 행정처분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이시균 문화관광과장은 “사전 안전·방역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지속해서 점검해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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