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342세대에 김장을 전달하기 위해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12.3
전남 곡성군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342세대에 김장을 전달하기 위해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12.3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342세대 전달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사랑의 월동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김장김치는 코로나19로 자녀들의 방문도 적어지고 동네 주민들과도 왕래가 줄어들면서 더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342세대에 전달하게 된다.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 7개소, 공동생활가정 1개소도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 곡성군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342세대에 김장을 전달하기 위해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12.3
전남 곡성군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342세대에 김장을 전달하기 위해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12.3

곡성군 후원으로 김장 나눔을 주도한 한희숙 여성단체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위중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김장 행사에 적극 동참한 여성단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적은 양의 김장이더라도 행복한 한 끼, 든든한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김장을 준비하는 동안, 첫눈이 내리고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무사히 김장을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여성단체 자원봉사자 및 곡성군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