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지난 18일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2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 ⓒ천지일보 2021.11.28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지난 18일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2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 ⓒ천지일보 2021.11.28

[천지일보 전북=류보영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지난 18일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2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 김치 10㎏씩을 전달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는 지난 17일 배추를 다듬어 절이고 양념소를 넣어 버무리는 등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김장에 동참한 김자은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분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에 늘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렇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참전용사회 회원은 “매년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전달해 준 김장 덕분에 겨울을 든든하게 보낸다”라며 “코로나19로 신천지교회가 많이 힘들었을텐데 고생하셨고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는 6.25참전비 방문과 위로를 전하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운주사에 직접 그린 심우도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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