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1.25
보안·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1.25

보안 강화·디자인 향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내달 21일부터 보안·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

25일 진주시에 따르면 새로 도입되는 차세대 여권은 표지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사증면수가 24면은 26면으로, 48면은 58면으로 확대된다. 디자인은 우리문화유산을 활용하고 주민등록번호 표기를 제외한다.

특히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내구성, 내충격성, 내열성을 갖춘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으로 레이저 각인해 개인정보면 도입과 최신 보안요소 적용 등 기능이 향상된다.

현재 사용 중인 여권의 재고는 시행령 일부를 개정해 내년 상반기 중 국민이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을 수수료 1만 5000원으로 선택 발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도입이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과 국내외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해외여행에 대응하고 신분보호 강화와 출입국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여권 사무 대행 기관으로서 정확하고 신속한 여권 업무 추진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행정 민원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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