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20명으로 집계된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1

부산 제외한 16개 시도 집계

수도권 1144명, 비수도권 275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270명 증가한 141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월요일(지난 8일)에 같은 시간 중간 집계치 1318명보다도 101명 많은 수치다.

이날 0시 이후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44명, 비수도권이 275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45명, 경기 385명, 인천 114명, 제주 43명, 강원·충남·경남 각 37명, 대구 32명, 대전 22명, 충북·전북 각 18명, 전남 11명, 광주 10명, 경북 8명, 울산·세종 각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이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9일~15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715명→2425명→2520명→2368명→2324명→2419명→20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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