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매타버스 출발 국민보고회’를 마친 후 버스에 올라타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매타버스 출발 국민보고회’를 마친 후 버스에 올라타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2

매타 버스 출발 국민보고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2일 국회 앞에서 열린 매타 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출발 국민보고회에서 “앞으로 송영길 대표님을 중심으로 우리 민주당이 국민을 섬기고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우리 국민 일상의 목소리를 경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부터 2박 3일간 버스를 타고 부산, 울산, 경남을 순회 방문한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의 민주당이 국민의 의사를 존중해서 국민주권의 원리를 정치 현장에서 실천하려고 나름의 노력을 했습니다만 매우 부족했다는 우리 국민의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가 필요한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필요한 것을 정치가 대신해 내겠다”면서 “저희가 지역으로 경청 투어를 떠나는 것도 결국 소외되고 똑같은 대한민국에 살면서도 지방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기회를 더 많이 잃고 있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낮은 곳을 조금씩이라도 전체적으로 올려야 국민의 전체적인 삶이 개선된다는 생각으로 듣고 또 듣고 또 듣겠다”며 “질책하시는 것 달게 받겠다. 지금까지 부족했던 거 앞으로 철저하게 채우고 우리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민주당에 기대하는 것만큼의 변화를 송영길 대표님과 민주당 당직자 여러분, 우리 당원과 함께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계속 일단 8주간 일정을 예정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 각 부분, 분야에 빠짐이 없이 의견을 듣고 빠지는 지역 없이 다 방문해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들어볼 생각”이라며 “국민을 대리하는 일이라는 믿음과 가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매타버스 출발 국민보고회’를 마친 후 버스에 올라타기에 앞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매타버스 출발 국민보고회’를 마친 후 버스에 올라타기에 앞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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