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남 진주시 초전공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2021 그린아카데미 숲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제공: LH) ⓒ천지일보 2021.11.9
9일 경남 진주시 초전공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2021 그린아카데미 숲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제공: LH) ⓒ천지일보 2021.11.9

숲놀이터·체험부스 등 운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일 경남 진주시 초전공원에서 ‘2021 그린아카데미 숲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신경철 LH 스마트도시본부장, 강미영 ㈔경남숲교육협회 대표, 지역아동 등 진주시민이 함께 참석했다.

LH는 지난 2016년부터 진주시 등 여러 기관과 지역 환경개선·생태교육을 위해 ‘사랑나눔 그린 트러스트 협약’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그린아카데미는 숲 해설가와 유아숲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경력 단절자와 퇴직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생태 안내자 교육을 하고, 이들이 지역의 생태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게 하는 등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아동을 위한 숲놀이터와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으며 숲에 있는 나무와 곤층에 대해 이야기하는 숲 해설도 진행된다.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숲놀이터는 열매·나무·풀썰매·색깔 등 4개의 놀이터로 나뉘어 6~7세의 지역 아동이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체험부스는 반려식물 심기, 공기정화식물·마스크걸이·장식고리 만들기 등 8개의 테마로 운영되며 진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9일에는 그간 LH 그린아카데미 수료생 중 지역에서 오랜 시간 숲 해설 등 활동을 유지해온 우수한 자원 활동가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신경철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앞으로도 LH는 진주시가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그린아카데미가 녹색 교육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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