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교총 소강석 대표회장이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6.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교총 소강석 대표회장이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6.9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첫 주말 예배를 인도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에 비해 90% 가까이 (예배가) 회복된 것 같다”고 전했다.

소 목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3부 예배까지 봤을 때 1부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이 모인 것 같고, 2부는 코로나19 이전의 80%, 3부는 90% 가까이 회복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3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들만 모였다”며 “미접종자까지 포함했으면 95% 이상 회복이 됐을 텐데, 그 분들은 1·4부·5부로 분산시켰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저희 교회는 위드 코로나 때를 대비해 하이브리드와 플랫폼 처치를 준비했다”며 “아니나 다를까 코로나19 이전보다 85% 이상 성도가 출석했다. 4·5부는 백신 미접종자 포함을 해서 예배를 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에서는 추수감사주일을 ‘일상예배 회복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저희 교회는 다음 주일(11월 14일)은 ‘값진 예비 감사 주일’로 지키고, 11월 21일은 11월 우생순(우리 생애의 최고의 순간) 추수감사주일로, 11월 15일(월요일)은 미자립교회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때문에 목회에 타격을 받은 분들을 초청해 예배를 회복하고 교회를 세우는 세미나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지금까지 우리 교회가 해왔던 경험담을 나누고 앞으로 어떻게 예배를 회복하고 교회를 세울 것인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미래자립교회에는 소정의 격려금도 드리려고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다 예배가 회복되고 교회가 세워지기를 기도한다”고 바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 후 첫 주말인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신도들이 예배당을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 후 첫 주말인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신도들이 예배당을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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