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청주시가 29일 시청 직지실에서 ‘청주권광역매립장’ 사용 기간을 2년 더 연장하기로 주민지원협의체 대표 위원들과 합의했다.
기존 매립지인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광역쓰레기매립장의 사용기간은 2년 더 연장돼 2023년에 종료된다. 이에 따라 2024년 1월부터는 오창읍 후기리에 조성 중인 제2매립장을 사용하게 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권광역매립장의 잔여용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연장에 동의해 주신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께 청주시를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청주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그간 희생과 고통을 감내해온 광역매립장 주변 지역 주민께 폐기물처리시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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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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