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한 장면. (출처: 해당 영상 예고편 캡처) ⓒ천지일보 2021.9.28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한 장면. (출처: 해당 영상 예고편 캡처) ⓒ천지일보 2021.9.28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 세계 1억 이상의 가구가 한국 창작자들이 제작한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 넷플릭스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오징어 게임’은 총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 1위에 올랐다. 한국은 물론 문화와 언어가 다른 브라질·프랑스·인도·터키 등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이다.

미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개된 비영어권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21일 연속(13일 기준) ‘오늘의 톱 10’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NBC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는 전세계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이 진행자 지미 팰런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언제 실감하냐’는 지미 팰런의 질문에 박해수는 “지금”이라고 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정재는 새벽(정호연)과의 만남을 꼽았다. 이정재는 “새벽하고 저하고 부딪히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커피가 떨어졌다. 빨대가 떨어져서 계속 꽂아 주는 장면에서 호연 씨가 너무 웃어서 얼굴을 들지 못했다”고 답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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