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가 7일 본회의장에서 제258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 (제공: 용인시의회) ⓒ천지일보 2021.10.8
용인시의회가 7일 본회의장에서 제258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 (제공: 용인시의회) ⓒ천지일보 2021.10.8

안건 26건 처리 예정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의회가 7일 본회의장에서 제258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는 7~14일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21건, 동의안 2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년이 되는 올해 용인시는 승격 26년 만에 특례시로 승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지방자치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에 대한 입법 예고가 어제 마무리됐고, 정부의 최종 결정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국회를 방문해 특례시의회의 입장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특례시와 특례시의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방자치법 관계 법령 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도 여러 차례 진행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행안부 실국장 면담을 통해 특례시의회 에 걸맞은 권한이 시행령에 담길 수 있도록 4개 특례시의회가 힘을 모아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초에 계획된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의회는 8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13일 각 상임위원회 조례안 등 심의,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