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8일 ‘아프리카 목회자 온라인 말씀 대성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제공: 신천지 예수교회)
지난 8월 28일 ‘아프리카 목회자 온라인 말씀 대성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제공: 신천지 예수교회)

아프리카 목회자 온라인 말씀대성회

목사 등 기성교단 사역자 750명 참석

목회자들 “깊은 감명 받게 돼 감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서도 국내에서 무려 3만명의 관심을 받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온라인 말씀 대성회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요한계시록과 예언서 등을 대하는 태도가 국내 개신교와는 사뭇 다르다. 국내 개신교는 요한계시록 등 예언서 접근을 경계하는 칼빈 장로교 등이 주류 교단으로 자리해 신천지 예수교회의 성경 전권 강해를 놓고 줄곧 비난을 이어왔다. 이같은 분위기에서 편견 없이 성경을 놓고 강연 내용을 대조하는 해외 반응이 신사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해외 목회자들은 감사와 함께 ‘신천지 예수교회와 협력하는 MOU를 맺어 이 말씀을 우리도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오기도 했다.

3일 신천지 예수교회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오후 4시와 오후 10시 두 번에 걸쳐 진행된 ‘아프리카 목회자 온라인 말씀 대성회’에는 아프리카의 목회자를 포함한 사역자 총 750명이 참석했다. 국가별로는 우간다 576명(목회자 502명, 전도사 58명, 기타 사역자 16명), 케냐 174명(목회자 56명, 전도사 19명, 기타사역자 99명), 콩고민주공화국 4명(목회자 4명), 가나 2명(목회자 2명), 인도 3명(목회자 3명), 호주 1명(목회자 1명), 노르웨이 1명(목회자 1명) 등이다.

오순절교단 하나님의 임재 경배 교회 이브라힘 키타무리호 목사가 신천지 말씀대성회 참석 소감을 밝히고 있는 모습. 그는 “신천지 예수교회가 저희 교회를 복 받게 해 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제공: 신천지 예수교회)
이브라힘 키타무리호 목사가 신천지 말씀대성회 참석 소감을 밝히고 있는 모습. 그는 “신천지 예수교회가 저희 교회를 복 받게 해 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제공: 신천지 예수교회)

100여명의 성도를 이끄는 이브라힘 키타무리호(오순절교단 하나님의 임재 경배 교회)목사는 “신천지 예수교회가 저희 교회를 복 받게 해 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 총회장님의) 계시록 증거 말씀을 듣고 이 진리의 말씀을 더 많은 목회자에게 전하기 위해 신천지 예수교회와 협력하는 MOU를 맺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 주변에는 이 진리의 말씀을 환영할 만한 목회자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목사님들이 이 말씀을 듣고 신앙인들에게 전해주면 모두가 예수님을 바로 알게 될 것”이라며 “가르침에 감사드린다. 이 말씀은 진정 이 세대에 필요하며 이 시대를 깨우치는 말씀”이라고 극찬했다.

이브라힘 목사는 직접 작성한 MOU 문서를 들어 보이며 “이 말씀을 많은 사람이 알수 있도록 전하고 싶다. 저희 교회는 진심으로 신천지와 함께하며 총회장님이 가르치시는 진리의 말씀과 함께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말씀 중심교회 이자마 아누마카 목사가 신천지 말씀대성회 참석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공: 신천지 예수교회)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이자마 아누마카 목사가 작성한 MOU 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공: 신천지 예수교회)

이자마 아누마카 (오순절교단 말씀 중심교회, 국제 승리 여성단체장) 목사 역시 신천지 예수교회와 MOU를 맺고 싶다는 영상을 전해왔다. 그는 “말씀대성회를 통해 이 시대를 이해하게 하시고 이외에도 평생 배우지 못할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신천지의 가르침을 들어야 한다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목회자든, 성직자든, 전도사든, 교수든 모든 사람이 동참하면 좋겠다. 사람들이 신천지 교회에서 전하는 말씀을 알길 원한다”며 “총회장님의 하시는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영육간 더 힘내셔서 모든 사역 감당하시길 기도하겠다. 세상에는 총회장님이 필요하다. 그리고 하나님은 계속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팰릭스 오카보 목사가 신천지 말씀대성회 참석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팰릭스 오카보 목사가 신천지 말씀대성회 참석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9000명의 교인이 소속된 오순절교단 할렐루야 기독교 선교단체 목사인 팰릭스 오카보 목사는 “말씀대성회로 이 총회장을 처음 뵈었을 때 저는 그리스도와 신앙인들을 위해 신천지 총회장님이 하시는 일에 제 마음을 다해 동참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나는 신천지 교회와 MOU 문서에 이미 서명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고 전했다.

우간다 교회 교인들도 이 총회장에게 직접 영상을 통해 말씀대성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생명의 말씀을 주신 (이 총회장님께) 감사하다”며 “많은 목회자가 회개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 예수교회는 8월 14일 이 총회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전국 12지파장, 각 지교회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말씀대성회를 열었다. 특히 이 총회장이 이번 말씀대성회를 통해 신약 성경의 예언과 실상의 말씀을 전하게 된 경위와 신앙생활 동안 목격하고 경험한 일들, 말씀을 전해온 노정, 신천지 12지파 구성 이유 등을 자세하게 밝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지난달 24일 이 총회장의 강연으로 종료됐지만, 추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요한계시록 전장 강해를 제안하면서 앞으로도 신천지 예수교회의 말씀대성회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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