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방송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홍준표, 하태경, 유승민, 최재형, 원희룡, 안상수, 윤석열 후보.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9.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방송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홍준표, 하태경, 유승민, 최재형, 원희룡, 안상수, 윤석열 후보.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9.16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위한 후보들의 2차전 토론이 23일 열린다.

국민의힘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순) 후보 8명은 이날 오후 당 주관으로 열리는 두 번째 합동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들은 각종 정책과 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사회는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가 맡는다. 2차 토론회는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상대 후보를 지목해 자유 주제로 질문하는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차 토론회에서는 ‘빅2’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설전이 관전 포인트였다. 2차전 역시 주목되는 구도다. 1차 토론회때 홍 의원은 자신의 주도권 토론에서 윤 전 총장을 지목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그는 “고발사주와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할때 성명불상자와 관련해 특정 캠프 소속이라고 했다”며 “특정 캠프가 어디냐”고 따져 물었다. 윤 전 총장은 ‘그런 적이 없다’고 답변했고 홍 의원은 “대변인이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 후에도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다음 달 8일 2차 컷오프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TV토론을 네 차례 더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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