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경남도민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9.18
경상남도가 경남도민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9.18

10명 중 7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70.4%인 233만명 1차 접종 완료
10월말 도민 70% 2차 접종 목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민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경상남도는 경남도민 70.4%인 233만명에게 1차 접종을 마쳤다고 17일 전했다.

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도내 21개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1000여개의 의료기관 기반을 구축해 접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월 26일 첫 접종 시행 후 204일만에 233만명이 1차 접종하고 139만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분기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6만5000명, 2분기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60~74세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94.2만명에게 접종을 시행했다. 3분기에는 고3, 고교 교직원, 보육 종사자, 55~59세 장년층 등 132만 7000명을 접종했고, 18~49세 미접종자에 대해 10월 2일까지 접종할 계획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전 도민 70% 접종 달성은 도민의 적극 참여와 접종인력의 노고 덕분”이라며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으나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접종여부와 상관없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고향을 찾는 분들은 선제적 진단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안전한 접종시행을 위해 추석 전 접종기관(위탁의료기관, 접종센터)에 대한 전수점검을 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 전 도민 70% 이상 2차 접종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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