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장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8일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사이 여수 전역 동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청) ⓒ천지일보 2021.9.9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장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8일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사이 여수 전역 동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청) ⓒ천지일보 2021.9.9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위‧해충 전멸 위해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장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지난 8일 전 읍면동 동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사이 여수 전역 동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소독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과 여수를 방문하는 귀성객, 관광객이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읍면동별 주민자치위원들은 3~5개조로 분산되어 해당 지역의 코로나19 다중이용시설 살균 소독과 함께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풀숲, 하천 주변, 하수구 등 방역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집중했다.

김장현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시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시기에 다가오는 추석 명절만이라도 안전하고 평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 모두 명절 기간 중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  우리지역에 더 이상의 확산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홍보, COP28 유치 서명 활동 등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추진하는 방역소독에 동참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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