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극축제가 내달 29~31일로 연기된다. 사진은 2019년에 열린 수원연극축제 사진.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9.7
수원연극축제가 내달 29~31일로 연기된다. 사진은 2019년에 열린 수원연극축제 사진.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9.7

코로나19 확산 방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연극축제가 내달 29~31일로 연기된다.

수원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올해 상반기에 정상적인 축제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문화재단은 하반기인 10월 초로 축제 일정을 연기했다. 하지만 7월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축제를 10월 말로 다시 연기하게 됐다.

올해 24회를 맞이하는 수원연극축제는 2019년 축제에 21만 5000여명이 관람한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다. 이번 축제는 수원 탑동시민농장에서 펼쳐지며, 국내 유수의 거리공연 예술 작품을 초청해 공연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 19개 공연팀의 작품과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기획 전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10월 말에는 백신 접종률 상승 및 코로나19 상황의 안정적 국면 등으로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문화 향유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방역지침을 지키며 공연예술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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