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열전’ 포스터.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7.26
‘명인열전’ 포스터.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7.26

명창 4인과 해설의 조화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8월 28일부터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에서 ‘명일열전-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명일열전은 수원전통문화관 야외 한옥 무대에서 펼쳐지며, 명인들의 기품 있는 소리를 감상하고 다과를 음미할 수 있다.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4인이 공연에 참여하며, 8월 28일에는 김일구 명창, 9월 11일 정회석 명창, 9월 24일 이난초 명장, 10월 9일 김수연 명창 순으로 선보인다.

수원문화재단은 4명의 명창과 전통 판소리를 FM국악당진행자인 현경채 음악평론가의 해설을 통해 이해와 재미를 높여 국악의 참모습을 선사할 계획이다.

수원문화재단 전통사업부 관계자는 “운치 있는 한옥이 주는 편안함 속에 명인들의 격조 높은 무대를 감상하면서 시민들이 위로와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문화 예술 공연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명인과 그 제자들이 선보이는 이번 무대로 관객은 물론 출연자에게도 뜻깊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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