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9명으로 집계된 24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4](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8/750721_764837_1042.jpg)
전날比 593명, 전주比 280명 많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937명 발생했다. 24시에 집계가 마감되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이후 5일 만에 2000명대를 넘길 전망이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신규 확진자는 최소 1937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1344명)에 비해 593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주 화요일(17일)과 비교해도 280명 많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수도권이 1258명(64.9%), 비수도권이 679명(35.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45명, 경기 500명, 인천 113명, 대구 98명, 경남 87명, 충남 76명, 부산 73명, 경북 71명, 충북 57명, 대전 56명, 강원 45명, 울산 33명, 제주 27명, 전북 21명, 광주 20명, 전남 8명, 세종 7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적어도 2000명대, 많으면 2100~2200명대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20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 지난 20일 2050명 이후 5일 만에 2000명대를 돌파한 것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으로 집계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0](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8/750721_764838_1042.jpg)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네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최근 1주간 1804명→2152명→250명→1880명→1628명→1418명→1509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초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비수도권으로 번지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양상이다.
최근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직장, 체육시설, 종교시설, 고등학교 등 일상 곳곳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됐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서초·강남구 직장 관련 32명 ▲인천 계양구 체육시설 관련 9명 ▲대전 대덕구 교회에서 11명 ▲광주 서구 고등학교에서 10명 ▲경북 김천에서 외국인 모임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9명으로 집계된 24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가 소독시간이 끝나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4](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8/750721_764839_104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