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폴드3.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21.8.11
갤럭시 Z폴드3.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21.8.11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이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작보다 훨씬 싼 가격과 다양한 색상과 수려한 디자인이 흥행몰이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 갤럭시 Z폴드3·플립3의 지난 주말(21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량은 약 45만대로 추산되고 있다.

전작 대비 엄청난 판매량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갤럭시 Z폴드2는 예약 판매 당시 이통사와 자급제 물량을 합쳐 8만대가 팔렸다.

또 기존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비해서도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Z폴드3·플립3의 판매 속도는 올해 1월 출시한 갤럭시S21의 2배를 넘고 작년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노트20과 비교해도 1.5배 이상이다.

이 같은 호응은 전작보다 저렴해진 가격과 디자인 때문이다. 갤럭시 Z폴드3 출고가는 256㎇ 모델이 199만 8700원, 512㎇ 모델이 209만 7700원이다. 갤럭시 Z플립3는 125만 4000원이다. 모두 전작보다 40만원가량 낮아졌다.

아울러 갤럭시 Z플립3는 전작보다 4배가량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로 실용성과 디자인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크림, 그린, 라벤더, 팬텀 블랙 4가지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갤럭시 Z플립3 크림.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21.8.11
갤럭시 Z플립3 크림.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2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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