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청소차•충전시설 화재예방 주의 포스터.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21.8.20
전기청소차•충전시설 화재예방 주의 포스터.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21.8.20

최근 3년간 전기지게차 화재 9건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 다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가 최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사용이 보편화된 바닥청소용 전기청소차와 충전시설에서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2020년)간 전기지게차 화재는 총 9건이나 발생했다. 전기청소차와 충전시설에 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이를 이용하는 대상물 관계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 예방법으로는 ▲충전기 건물 1층 외부에 설치 ▲충전기 주위 화재감지기, CCTV 등 안전시설 설치 ▲전용 충전 공지 확보와 범위 표시 ▲충전케이블 길이 제한 및 긴급차단스위치 설치 ▲누전차단기, 과충전방지장치 등 전기안전장치 설치 ▲전용 박스에 충전기 설치 ▲충전시설 주위에 대형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

이재성 예방총괄팀장은 “사용자들의 자율적이면서도 철저한 관리로 쾌적한 실내 환경의 유지는 물론 화재로부터 안전도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소방서에서도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 등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