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일본과 중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현지 언론 NHK에 따르면 25일 오전 3시51분께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확인됐다.

진원은 북위 37.7도, 동경 141.6도이고, 깊이는 약 40㎞로 다행히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후쿠시마 현 앞바다 지진의 여파로 이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소마(相馬)시와 미야기현 이시노마키(石卷)시 등지에서 진도 5, 이바라키현 진도 4, 야마가타현 진도 3, 도쿄도 중심가 등지서 진도 2가 각각 관측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도 25일 새벽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대망센터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칭허(靑河)현에서 이날 오전 3시 5분(한국시각 4시 5분)경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은 동경 90.4도, 북위 46.0도, 깊이 약 10km 지점으로 관측됐다.

현지 중국 언론들은 “이 지진으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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