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인천 강화군수(오른쪽 두번째 노란잠바)가 19일 오는 2023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해안순환도로 4-1공구’ 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21.8.19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운데)가 19일 오는 2023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해안순환도로 4-1공구’ 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21.8.19

계획공정율 대비 120%초과 달성

“창후항 경제활성화·지역균형발전 기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강화군 창후~인화리를 잇는 2㎞의 ‘해안순환도로 4-1공구’ 도로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는 19일 오는 2023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해안순환도로 4-1공구’ 도로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해안순환도로 4-1공구’는 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해 하점면 창후리부터 양사면 인화리에 이르는 도로 2km를 새롭게 개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연약지반처리 및 구조물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계획 공정율 대비 120% 초과 달성했다.

유 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안전 관리대책 전반을 점검한 후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교통이 불편한 창후항은 교동대교 개통 이후 더욱 침체됐다”며 “창후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기개통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안순환도로 4공구’는 지난 2011년 인천시(종합건설본부)에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지만, 문화재 및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에 따른 사업비 증가와 예산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답보상태를 보였다.

이에 유 군수는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사업이 가능한 ‘해안순환도로 4-1공구’에 대해 실시설계용역과 관련 인·허가 및 본공사 등을 인천시와 협의해 직접 시행했다.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군사심의, 경관심의, 소규모 환경·재해영향평가 및 도로구역결정 고시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지난해 7월 공사에 착공했다.

유 군수는 “해안도로 노선이 완공되면 교동대교 개통 전 선착장으로 상업이 번성한 창후항의 경제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며 “해안도로 4공구 나머지 구간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유천호 강화군수_현장시찰 [사진 13:00까지 별도 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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