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가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고자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마스크 스트랩(목걸이)을 제작하고 있다. (제공: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가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고자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마스크 스트랩(목걸이)을 제작하고 있다. (제공: bhc치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bhc치킨이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가 마스크 스트랩(목걸이)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마스크를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착용 및 관리하도록 지원하고 마스크 분실 방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단원들은 색이 다른 고무줄들을 하나로 엮은 뒤 양 끝에 고리를 다는 방식으로 마스크 스트랩을 완성했다. 이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작성했다. 마스크 스트랩과 손편지는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에 전달돼 기관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배부되도록 했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아동들은 마스크 관리가 익숙하지 않아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봉사를 기획했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지금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면서 봉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과 관리에 미흡한 아동들의 방역 안전지대를 넓힐 실질적인 방법을 고안한 봉사단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는 리더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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