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 용의자로 붙잡힌 32세 남성이 노르웨이 국적으로 밝혀졌다.

노르웨이 법무장관 크누트 스토르베르게트는 22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보에 따르면 용의자는 노르웨이 사람”이라며 “하지만 용의자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영국 BBC와 주요 통신사에 따르면, 총기 난사 직후 현장에서 붙잡힌 용의자는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32)’이라는 이름을 가진 노르웨이 출신 남성으로 극우주의 세력과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용의자는 정부청사 폭탄 테러 직전 청사 인근에서 목격된 것으로 노르웨이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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