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 대구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6
대구시 서구 대구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6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명 확진됐다.

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 2252명(지역감염 1만 1992 해외유입 260)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 20명, 달서구 15명, 달성군 13명, 동구 12명, 북구 8명, 서구·남구 각 5명, 중구 3명, 타지역 5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8명은 동구·수성구·달서구, 경북 안동 등 4곳에서 자매교회 형태로 운영하는 M교회 관련자들이다. 이들은 주말 예배 및 집회를 통해 지난 3일 6명이 확진 판정을 시작으로 현재 누적 확진자는 159명이 됐다.

수성구 소재 태권도장 관련, n차 접촉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02명으로 늘었다.

중구 서문시장 관련으로 접촉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7명이다.

달서구 소재 학교 돌봄교실 관련으로 1명, n차 접촉자로 3명이 확진됐다.

동구 일가족 관련 5명, 중구 소재 클럽 관련 4명, 경산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6명, 남구 소재 외국인 어학당·지역 골프 모임 관련으로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으로 4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몽골, 이라크에서 입국했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2명의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91명으로 지역 내·외 14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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