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수자인 과천갈현. (출처: 한양수자인)
한양 수자인 과천갈현. (출처: 한양수자인)

분양가 3.3㎡당 2594만원

주변과 시세차액 6억원 예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과천 우정병원 부지에 들어서는 ‘한양 수자인’이 오는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양 수자인 과천갈현은 분양가가 3.3㎡당 2594만원에 책정돼 ‘과천의 로또’라고 불린다.

28일 한양 수자인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천 우정병원에 들어서는 한양 수자인은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홈페이지에 공시된 대로 59㎡형과 84㎡형 총 174세대 규모로 마련되고, 구체적 날짜는 추후 공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 수자인 과천갈현이 들어선 과천 우정병원 부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로 과천에서도 알짜입지를 자랑하며, 공공분양의 기준을 적용받아 주변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돼 ‘과천의 로또’라고 불린다.

우정병원은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가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재건축이 진행됐지만, 분양가 결정 문제로 진행과 중단을 반복하면서 올해까지 이어졌다.

또 지난달 4일 과천시 분양가 심사위가 분양가를 3.3㎡당 2594만원에 책정하면서 인근 단지들과 84㎡형 기준 약 6억원 이상의 시세 차액이 예상된다.

분양은 2년 이상 과천시 거주자에 우선 공급한다. 특별공급의 경우 세대 구성원이 무주택자여야 하며,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무주택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다. 준공 및 입주는 오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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