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6일 '인천 SOS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1.7.19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6일 '인천 SOS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1.7.19

인천 SOS랩 업무협약(MOU) 체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가 지역 아동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구에 따르면 인천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인천 SOS랩 사업)과 관련 지난 16일 인천 SOS랩 밋업데이(Meet-up Day)를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SOS랩 사업은 주요 아동문제(아동학대, 교통안전, 성범죄, 교육문제)를 시민과 아동, 기업이 협력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SW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는 기존 공급자(기업) 중심의 연구개발(R&D)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주민)의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 중구, 인천시·인천지방경찰청, 인천시교육청·미추홀구·남동구·인천테크노파크가 중심으로 관계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추진한다.

이는 각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심각해지는 아동문제를 해결하고자 ▲SW서비스 개발사업 운영·확산에 대한 협력 ▲아동 관련 데이터 및 네트워크 공유▲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SW솔루션 ▲제품 실증을 위한 상호 협력 ▲인천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구는 그동안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안전팀을 신설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하며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구축과 시설 인프라 구축, 어린이안전문화 확산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아동문제의 핵심인 아동과 시민들의 의견을 항상 경청해 인천 SOS랩에서 도출된 솔루션과 아이디어들이 지역사회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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