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지난달 29일 도쿄올림픽 경기가 열릴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의 앞으로 차들이 지나가고 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한다.
지난달 29일 도쿄올림픽 경기가 열릴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의 앞으로 차들이 지나가고 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한다. (출처: 뉴시스)

과다한 중복편성으로 인한

시청자의 권익 침해 최소화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지상파 3사에 ‘2020 도쿄올림픽’을 순차적으로 방송할 것을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방통위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는 지난 13일 2021년 제2차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 서면 회의를 개최했다.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방송사가 ‘2020 도쿄올림픽’ 중계방송 시 과다한 중복·동시 편성으로 시청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지 않도록 채널별·매체별로 순차적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방송법’ 제76조의5에 따라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권고안을 올림픽 중계방송권자인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에 전달했다. 또 국민의 시청권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2020 도쿄올림픽 중계방송에 성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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