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4.10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4.10

타지역 접촉자 3명

감염경로 조사중 1명

해외입국자 1명

사적모임 4인까지 허용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에 지난 12일 타지역 접촉자, 감염경로 조사 중, 해외입국자 등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가 760명으로 증가했다.

충청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에 맞춰 아산시는 13일 0시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강화된 2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수도권과 연접하고 있고 언제든지 확산우려가 있는 아산·천안은 사적모임을 4인까지만 허용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인원산정에서 제외되며 동거가족 등 일부 대상 역시 적용 제외된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756번(30대)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아산#757번(40대, 무증상)은 천안#1378번(50대)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가격리 13일차)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아산#758번(20대, 무증상)은 해외입국 13일차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아산#759번(30대, 유증상)은 천안#1514번 접촉자, 아산#760번(40대, 유증상)은 천안#1481번(20대) 접촉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여명대로 확산이 증가하고 있어 4차 대유행이 우려된다”며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힘들지만, 지금은 시민들의 협조가 더욱 절실한 실정”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행정명령 조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타지역 방문과 사적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에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