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야권 대선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중식당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오찬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야권 대선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중식당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오찬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7

“국민 여러분,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고 힘내십시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거리두기 4단계가 발표된 데 대해 “정부는 이 팬데믹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백신을 빠르게 수급해 오시길 촉구드린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역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발표했다. 오는 12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2주일간 적용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조금만 더 참으면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걷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했다. 친구들과 치맥도 즐기고, 야구장을 찾아 소리도 지르고, 가족들과 나들이도 떠나는 소소한 일상을 되찾을 것 같았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도 절망적인 한계 상황에서 벗어나실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이제까지 희망을 갖고 버텨 오신 국민께서 또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견디셔야 할지 생각하니 제 어깨가 한없이 무거워지고 마음이 아려온다”면서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정상에 다다르기 직전이 가장 힘들다. 어떤 위기가 닥쳐도 우리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서는 끝내 이겨내셨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우리는 반드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고 힘내십시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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