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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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보건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주변 여름철 성수 식품 등 조리판매업소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군민과 내방객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7월 말까지 특별 방역·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계곡, 휴양림, 야영장 등 휴가지와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등 총 45개소이다.

점검반은 위생관리팀의 식품위생공무원 4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명으로 총 10명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와 횡성군의 합동 점검으로 워터파크와 호텔, 콘도, 리조트 내 식품 조리·판매업 등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 방역·위생점검과 여름철 성수 식품에 대한 식품수거(콩국, 냉면육수, 칡즙 등)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업무와 관련 실질적으로 점검이 필요한 장소 위주로 선정해 점검을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시설기준 위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지도·점검표에 의해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는 현지 지도 및 필요에 따라 식품위생법에 의해 조치할 계획이다.

태현숙 소장은 “덥고 습한 날씨로 식품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군민은 물론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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