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모델이 새로 출시된 ‘모두다 맘껏 7.0㎇+’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KT엠모바일) ⓒ천지일보 2021.7.2
KT엠모바일 모델이 새로 출시된 ‘모두다 맘껏 7.0㎇+’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KT엠모바일) ⓒ천지일보 2021.7.2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국내 알뜰폰 KT엠모바일이 합리적인 통신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월 1만원대 통화·문자·데이터 무제한 알뜰폰 요금제 ‘모두다 맘껏 7.0㎇+’를 신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모두다 맘껏 7.0㎇+’는 월 통신비 1만 6900원에 통화와 문자를 제한 없이 쓸 수 있으며 매달 LTE 데이터 7㎇를 제공한다. 월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는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이 요금제는 KT엠모바일이 보유한 통신비 2만원 이하 음성·데이터 무제한 상품 총 10종 중 가장 많은 양의 LTE 데이터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 3분기 내 해당 요금제에도 자체 개발한 결합 서비스를 적용해 가입자가 동일한 가격에 월 9㎇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

KT엠모바일은 월 1~2만원대 중저가 무제한 요금제 경쟁력을 강화해 ▲주부 ▲학생 ▲직장인 등 와이파이 이용률이 높은 고객층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올해 KT엠모바일이 운영 중인 중저가 완전 무제한 요금제 가입 비중은 전체의 25% 이상을 기록할 만큼 수요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KT엠모바일은 ‘모두다 맘껏 7.0㎇+’ 가입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 이마트 상품권과 더불어 OTT 서비스 왓챠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비대면 가입 서비스 ‘셀프 개통’ 및 실시간 유심 배송 서비스 ‘바로 배송’ 사용자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5G 중저가 요금제 ‘5G 통화 맘껏 5㎇(월 1만 5300원)’ ‘5G 통화 맘껏 7㎇(월 1만 8700원)’ 2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두 개 요금제 모두 음성을 무제한으로 지원하며 매달 각각 5G 데이터 5㎇, 7㎇를 이용할 수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데이터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입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중저가 무제한 요금제를 신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가격대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엠모바일은 ▲현대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등 제휴 신용카드 이용자에게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2만원 이하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는 월 납부금 0원으로 통신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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