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폴리스 라인 앞에서 현수막을 펼쳐들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한진중공업 노조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지난 9일 전국 각지에서 2차 희망버스를 타고 온 시위대 9000여 명(희망버스 측 추산)이 10일 새벽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으로 집결했다.

10일 오전 3시 경찰은 내부 진입을 시도하려는 시위대에게 해산 명령을 내리며 살수ㆍ최루액 살포 등으로 맞섰고, 시위대는 도로를 막아선 경찰 차량을 넘어서겠다고 말해 대립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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