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21일 ‘새아산로’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21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21일 ‘새아산로’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21

479억원 투입 배방읍~탕정면 연결

LH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 업무협약

각종 개발사업에 탄력 받을 것 기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배방읍과 탕정면을 연결하는 ‘새아산로’가 개통됐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1일 매곡리 현장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강훈식 국회의원,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 LH 관계자, 배방·탕정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아산로(도시계획도로 대로 2-1호선) 개통식을 개최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새아산로(도시계획도로 대로2-1호선)는 2017년부터 추진한 ‘아산신도시 해제지역 연계교통망 구축사업’으로 배방읍 장재리와 탕정면 매곡리·호산리·동산리를 연결하는 도로다. 총사업비 479억원을 투입했으며, 연장 2.5㎞, 폭 30m(왕복 6차로)의 신도시 남북축 연계 교통망이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배방읍과 탕정면을 연결하는 ‘새아산로’가 21일 개통됐다. 개통식에 참석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강훈식 국회의원,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 LH 관계자, 배방·탕정 주민대표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21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배방읍과 탕정면을 연결하는 ‘새아산로’가 21일 개통됐다. 개통식에 참석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강훈식 국회의원,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 LH 관계자, 배방·탕정 주민대표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21

새로운 아산의 출발을 알리는 ‘새아산로’의 개통은 아산시 민선 7기 중점을 두고 추진해 온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으로, 아산 신도시 거점 개발 사업들을 이어주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새로운 도로인 순환축(호산1교차로와 천안시 희망로 간) 도로가 8월 착공되면 신도시 주변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새아산로를 중심으로 남측에는 약 1만 5000세대 입주 예정인 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가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측에는 LH와 함께 추진 중인 2망 1000세대 108만평 규모의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지구 개발계획이 수립 중이다. 또 북측에는 19만평 규모의 아산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2024년에 4700세대 입주까지 예정돼 있어 폭발적인 도시성장이 예고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도시의 성장은 새로운 길과 함께 진행된다”며 “‘새아산로’라는 이름처럼, 새아산로 개통을 통해 아산시의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탄탄한 기반 시설과 도로 환경 조성으로 명품 주거환경을 갖춘 50만 자족도시 건설이 앞당겨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21일 개통한 새아산로. ⓒ천지일보 2021.6.21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21일 개통한 새아산로. ⓒ천지일보 202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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