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권곡동 1225번지 일원에서 17일 열린 아산문화공원 착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권곡동 1225번지 일원에서 17일 열린 아산문화공원 착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7

역사·문화·관광벨트 거점 공간

2023년 상반기, 184억원 투입

문화예술·관광도시 위한 첫 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7일 권곡동 1225번지 일원에서 아산문화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 김은경 온양민속박물관 관장, 유선종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 20여명이 참석했다.

아산문화공원 조성사업은 기존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온양민속박물관 등과 연계되는 쾌적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7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실시 설계를 거쳐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1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약 10만㎡ 규모로 조경시설, 순환 동선, 녹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아산시민의 숙원 사업인 아산문화공원 조성을 통해 기존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온양민속박물관 등과의 연계뿐 아니라, 인접한 곡교천과 은행나무길, 현충사로 이어지는 역사·문화·관광벨트의 거점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17일 권곡동 1225번지 일원에서 아산문화공원 착공식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17일 권곡동 1225번지 일원에서 아산문화공원 착공식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7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중부권 중추도시로 발돋움하는 과정에 있다”며 “아산문화공원 조성은 50만 문화예술,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한 첫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산문화공원은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는 물론 신도시까지 연결하는 곡교천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거점공원이 될 것”이라며 “역사·문화와 교육, 휴식이 어우러지는 아산시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며, 시민 모두가 공원의 주인공이 돼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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