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메의 여름’ 공연 포스터.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6.18
‘에스메의 여름’ 공연 포스터.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6.18

헤어짐의 경험 표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7월 3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에스메의 여름’ 연극을 한다.

‘에스메의 여름’은 영국 10대 희곡 작가 마이크 케니의 ‘Walking the Tightrope’를 원작으로 하며, 에스메가 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일주일의 시간 속에서 할머니의 빈자리를 받아들이는 감정 변화를 그려낸 연극이다.

이 연극은 헤어짐의 경험을 시적인 언어와 따뜻한 음악, 샌드아트 영상과 그림자 등을 활용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언어로 연출했다.

공연 일정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공연부 관계자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보냈던 지난날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 더없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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