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 함에 비치된 스탬프 북과 도장.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6.11
스탬프 함에 비치된 스탬프 북과 도장.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6.11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올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청년 김대건길’의 스탬프 투어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4일부터 진행하는 이번 스탬프 투어는 청년 김대건길을 완주한 200명에게 성지 마그넷 세트를 증정한다.

투어 완주를 위해서는 스탬프 북에 모든 명소의 도장을 찍으면 된다. 스탬프 북과 도장은 각 명소 스탬프 함에 비치돼 있으며, 용인관광 앱을 이용해도 된다. 앱을 실행한 후 명소에 가면 자동으로 도장을 얻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뒤 경전철 시청.용인대역 맞은편에 있는 완주인증처인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에 방문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청년 김대건길을 걸으며 유네스코가 세계기념물로 선정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고 신부의 박애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청년 김대건길 내 은이성지, 골배마실성지, 고초골공소, 손골성지, 미리내성지 등 총 5개 명소를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청년 김대건의 길을 걷다’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갈림길 정보, 편의시설 위치 등이 담긴 상세지도를 제작해 다음 달 중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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