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김창현 김천시 건설안전국장과 유관기관이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청)
지난 3일 김창현 김천시 건설안전국장과 유관기관이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청)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사전 점검

집중호우 대비 재난예방대책 구축

[천지일보 김천=송하나 기자] 김천시가 지난 3일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유관기관의 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는 김창현 김천시 건설안전국장 주관으로 8개 협업부서와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한국전력 김천지사,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지점, 제5837부대 김천대대가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겠나 대기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사전 대응상황과 조치계획 등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했다.

시는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 취약 시간대 재난 대응태세 확립, 재난 예·경보시설 상시 작동상태 유지, 민·관·군 협조체계 등 재난예방대책을 구축했다.

또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주민대피, 통제기준 등을 마련하고 안전시설 설치와 전담 관리자 현장배치, 예찰 강화 등 집중 관리하도록 했으며 배수 펌프장, 수문·저수지 등 방재시설물 점검, 정비를 우기 전에 완료하도록 조치했다.

김창현 김천시 건설안전국장은 “자연재난 대비와 대응을 위해 모든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철저한 대비체제를 확립하겠다”며 “지하차도와 하상도로의 시설물에 대한 집중 관리와 재난취약 시설 예찰활동을 강화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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