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8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8

“신중히 지켜볼 것”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31일 한미 미사일지침 해제를 비난한 북한의 논평과 관련해 “신중하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종부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개인 명의의 글인 만큼 정부가 직접 논평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히 공식 직위나 직함에 따라 발표된 글이 아닌 것으로 본다”며 “발표 형식으로 볼 때 수위가 낮다는 일부 전문가의 평가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명철 국제문제평론가 명의의 ‘무엇을 노린 미사일지침 종료인가’라는 논평을 통해 한미 간 미사일지침 종료 발표가 “미국의 고의적 적대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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