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5.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7

수도권 390명, 비수도권 168명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576명

서울 강북 노래연습장 총 8명

내일 600명대 초중반 예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558명 신규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 신규 확진자는 총 전날 동시간 대비 23명 감소한 55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90명(69.9%), 비수도권은 168명(30.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12명, 경기 148명, 인천 30명, 대구 24명, 경남·충남 각 21명, 강원 16명, 대전 15명, 경북 14명, 충북 12명, 부산·울산 각 11명, 광주 8명, 제주 7명, 전북 4명, 전남 3명, 세종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 안팎, 많으면 600명대 초중반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48명 증가한 629명으로 마감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5세부터 74세 사이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 중랑구 중랑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5세부터 74세 사이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 중랑구 중랑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7

이달 2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561명→ 666명→ 585명→ 530명→ 516명→ 707명→ 629명이다. 일평균 599명꼴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6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이날 충남 아산지역 온천탕과 관련해 2명 더 추가돼 누적 감염자가 아산에서는 59명, 천안에서는 26명 등 총 85명이다.

서울 강북구 노래연습장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도우미 등 종사자 4명, 방문자 4명 등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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