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2

제주도 거리두기 2단계 격상하기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오후 9시 기준 하루 동안 최소 49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과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같이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94명, 경기 138명, 충북 22명, 대구 20명, 인천 17명, 경남 15명, 경북·제주 각 13명, 부산·충남 각 12명, 대전·강원 각 9명, 울산 8명, 광주 7명, 전북 3명, 전남 1명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 더 추가될 가능성을 감안하면 500여명을 넘어설 수도 있을 전망이다.

서울은 강동구 노래연습장이나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송파구 시장 등 집단감염이 이어진 곳에서 계속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도 부천시 교회관련 확진자가 증가했다.

제주는 1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가 1.4로 나타나는 등 위기감에 오는 31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기로 했다. 유지 기간은 총 2주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의 신규 확진자는 587명 발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13만 8898명(해외유입 899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22일~28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666명→585명→538명→513명→707명→629명→587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03.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587명 중 571명은 지역사회에서, 16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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