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국회의원협의회가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2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울산국회의원협의회’ 회장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 권명호 의원(울산 동구),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이 참석해 손을 맞잡고 국비확보에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1.5.25
울산시와 울산국회의원협의회가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2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울산국회의원협의회’ 회장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 권명호 의원(울산 동구),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이 참석해 손을 맞잡고 국비확보에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1.5.25

2022 예산정책협희회 개최
국가예산 안건 3조 3천억원
핵심사업 대응전략 모색 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와 지역국회의원이 국비 확보를 위해 함께 뛰고 있다.

울산시(송철호 시장)와 울산국회의원협의회(김기현 회장)는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2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울산국회의원협의회’의 김기현 의원, 이채익 의원, 이상헌 의원, 박성민 의원, 권명호 의원, 서범수 의원이 참석했다.

울산국회의원협의회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울산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과 예산확보를 위해 협력하기 위해 지난해 7월에 출범했다. 회장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이, 부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다.

울산시는 매월 자체 국비확보 전략보고회를 통해 국비사업을 발굴해 지난 4월말 중앙부처에 신청했고 송철호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국비확보 총력전을 벌여 왔다.

시는 이날 국비확보 활동과 지난 13일 기획재정부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를 통해 정부 동향을 확인하고 대정부 대응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울산국회의원협의회(회장 김기현)이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2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송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1.5.25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울산국회의원협의회(회장 김기현)이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2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송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1.5.25

울산시의 내년도 국가예산의 안건은 3조 3000억원에 달한다. 주요 핵심 안건은 ▲울산의료원 및 산재전문 공공병원 설립 ▲부유식 해상풍력 종합지원 콤플렉스 조성사업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영남권글로벌숙력기술진흥원 설립 ▲울산 수소 시범도시 조성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미래자동차 전·의장 및 전동부품 기술전환사업 등이다.

또한 ▲도시철도(트램) 건설 ▲울산~경남~부산 광역철도 건설 ▲국도24호선 지선(언양~범서) 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의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돼 무엇보다 큰 힘이 되며 산자위와 국토위, 문광위 등 주요 국회 상임위에 지역 국회의원이 고루 포진돼 있어 어느 해보다 국비확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울산 재도약을 위한 마중물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울산국회의원협의회 회장은 “지난해 지역 국회의원과 울산시가 정부 예산안 단계부터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3조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했다”며 “올해도 전방위적인 대정부 활동으로 울산의 위상에 걸맞는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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