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첫 예능으로 ‘SNL 코리아’ 독점 공개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쿠팡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쿠팡플레이가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SNL 코리아’의 독점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NL 코리아’는 쿠팡플레이가 처음 선보이는 예능 오리지널 콘텐츠로 올 여름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이번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공개하는 ‘SNL 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9개 시즌이 방영된 기존 ‘SNL코리아’와 전혀 다른 형태인 리부트(Reboot) 프로그램이다. 이전 시즌제를 이어가지 않고 시즌1로 새롭게 시작한다.

지난 시즌 ‘SNL코리아’의 제작을 이끌었던 안상휘 CP를 필두로 유성모 PD, 권성욱 PD, 오원택 PD 등이 제작에 합류한다. 전 시즌에서 메인 MC로 활약한 신동엽과 크루들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SNL 코리아 독점 공개를 시작으로 쿠팡플레이만의 예능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쿠팡플레이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작인 ‘Saturday Night Live(SNL)’는 올해 46번째 시즌을 맞은 미국 NBC의 최장수 예능으로 톰 행크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나탈리 포트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의 유명인들이 거쳐간 미국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이며 최근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호스트로 출연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