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오전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5.21
5월 21일 오전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5.21

낮 기온 20도 내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날부터 시작된 비가 강원도와 경상권을 제외하고 오늘(21일) 낮에 대부분 그친다. 미세먼지는 ‘좋음’ 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겠으며,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 낮 기온은 20도 내외가 되겠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전날 밤 전남권을 시작으로 오늘 낮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40㎜,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북북부동해안 5~30㎜, 남부지방(경북북부동해안 제외, 전남권은 20일) 5㎜ 내외 등이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울산 16도 ▲부산 16도 ▲창원 15도 ▲여수 16도 ▲광주 15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울산 22도 ▲부산 22도 ▲창원 22도 ▲여수 22도 ▲광주 20도 ▲제주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초미세먼지는 ‘좋음’, 황사 지수는 ‘약함’ 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강풍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은 최대순간풍속 55㎞/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를 제외하고 제주도 남쪽과 동해 대부분 해상에서는 바람이 30~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동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특히 비가 그치고 차차 맑아지기 시작하면서 내일부터 다시 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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