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외국인 노동자 43명 대규모 확진…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강릉 외국인 노동자 43명 대규모 확진… 거리두기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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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2021.4.2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국내 코로나19 확산 우려 커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강원 강릉시에서 외국인 노동자 4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4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옛 시외버스터미널에 마련된 외국인 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노동자 74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한 결과 4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에서는 지난 1일 외국인 노동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3일 그와 접촉한 6명이 추가 감염됐으며 현재까지 총 50명이다.

국적별로는 러시아 36명, 중앙아시아계 6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이다. 감염된 외국인 노동자 중 상당수가 여럿이 거주하는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고려하면 외국인 노동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0여명을 훌쩍 넘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동춘그린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앞서 인근 어린이집에서 3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바 있다.ⓒ천지일보 2021.4.6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DB

강릉시는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으며 노래방, 음식점 등은 오후 9시부터 영업이 중단된다.

보건당국은 관내 직업소개소에 코로나19 확인증이 확인된 외국인 노동자만 근로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며 외국인 노동자 고용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권하고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일주일 만에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통역의 어려움으로 역학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외국인 집단감염과 관련해 평창에서는 40대 남성 A(평창 154번)씨가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으며 그와 함께 배추 작업을 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9명(평창 160∼168번)이 집단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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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21-05-04 22:02:07
강릉에 외국인 노동자가 왜그리 많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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