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요한 기자] 22일 오전 5시20쯤 경남 함안군 무곡리 남해고속도로 산인 요금소에서 순천방면으로 2㎞ 지점에서 24톤(t) 화물차가 고속도로 갓길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석 부분과 적재함이 분리된 뒤, 운전석 부분이 고속도로 옹벽 옆 4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하면서 운전사 문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적재함이 고속도로 1~2차선을 가로막아 사고지점 일대 순천 방면 차량통행이 40여 분간 차단되면서, 사고지점 뒤편으로 5㎞가량 차량정체현상을 빚었다.

경찰은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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