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요트 구조[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전복 요트 구조[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인근 선박이 구조

[천지일보=경남 최혜인 기자] 경남 통영시 한 해상에서 요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17일 발생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24분께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만 내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요트 A호(2.5t)가 전복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복된 승선원의 119경유 신고를 받고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통영구조대가 오전 10시 42분 현장 도착했다”면서 “A호가 침몰 가능성이 있어 오전 10시 52분경 약 0.3㎞(300야드) 떨어진 요트 계류장으로 같은 사업장 레저선을 이용해 예인했다”고 설명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다행히 사고 직후 인근을 지나던 선박이 탑승자 4명 전원을 구조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원인으로는 요트 운행 중 부표를 피해 방향 전환을 하다가 사고 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탑승자 조사 결과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했고,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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