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봄비가 내리는 2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0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금요일인 16일은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남 남부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가끔 비가 오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면서 천둥·번개가 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전북, 서해5도 5∼20㎜,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전남권 북부, 경북권, 경남, 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서해상이나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전날보다 5도가량 오르겠다. 다만 오후부터 북서쪽의 찬공기와 내려와 바람이 강하게 불어 다소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다.

또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또다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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